따스함과 다정함이 묻어나는 휴식의 공간용인 '방아리 코테지' | WASHWELL PLACE방아리 코테지핑크핀 프로젝트 시즌5. 인천/경기 * 숙박 문의는 방아리 코테지로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방아리 코테지를 소개하는 블로그일 뿐, 숙박 예약을 도와드리지 않으며, 연락처도 알지 못합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본인 소개와 ‘방아리 코테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방아리 코테지 집사 입니다. 우선 저는 방아리 코테지 총괄 관리를 맡고 있는 집사이고 서울에서 살다가 잦은 야근과 해외출장에 지쳐 조부모님이 평생을 거주하신 용인 방아리에서 반려견 콜라와 함께 잘 먹고 잘살고 있는 김모씨 라고 합니다.방아리 코테지는 사회생활에 지쳐 퇴직을 하고 잠시 다른 회사로 옮겨 가기 전 좀 긴 휴식을 취하며 그간 바쁨이라는 거대한 시간에 쫓겨 실행 하지 못한 개인적 사심이 듬뿍 담긴 일상을 누려보고자 마련했던 공간 입니다. 약 100일 동안 외부와 단절한 채 홀로 코테지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눈으로 담아가며 너덜너덜 해졌던 몸과 정신을 많이 회복할 수 있었던 공간이 되어 주었고 저처럼 그저 막연한, 앞뒤 생각 하지 않을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하신 분들과 공유하게 된 공간입니다. Q: ‘방아리 코테지’ 라는 상호명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나요? A: 방아리 라는 이름은 동네 명이고 모두 한글로 상호명을 짓거나 모두 영어로 짓거나 하기보다 반반 섞어서 짓고 싶었고 코테지라는 단어의 어감이 편하고 따뜻한 어감이라 선택하게 되었는데 ‘병아리 코딱지’ 라고 부르시는 분도 계시고 ‘방아리 꽃돼지’ 라고 부르시는 분도 계셔서 재밌는 이름인 것 같아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Q: ‘방아리 코테지’는 시골이 주는 고요함에 진짜 할머니 집에 있는 듯한 따듯함이 느껴지는 공간인 것 같아요. 어떤 점을 가장 중점을 두고 공간을 만드셨나요? A: 쉽게 사들인 물건 보다 오래 간직하며 관리가 잘된 물건들로 코테지를 꾸미고 싶었고 공간을 만들면서 생활 폐기물을 최대한 만들지 않으며 공간을 채웠어요. 타일 등도 그러하고 뭐가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 구매하기보다 오랜 시간 생각한다음 행동 하며 필요한 물건을 구했어요. 나눔이나 중고 물품들을 잘 활용했는데 그게 오히려 공간을 더 따뜻한 무드로 만들어 주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필요하면 언제 어디든 모든 물질들이 준비가 되어있는 시대에 살기 때문에 구매자들의 생각과 행동이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에 할머니 댁에 오면 적막함이 이상했는데 도심에서는 그 적막함을 어떠한 방식으로도 찾기가 참 어려운걸 알았습니다. 코테지 에서 만큼은 티브이 없이 그저 먹고 자고 이야기 나누며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고 싶었어요. 이곳에서의 소음 이라면 가끔 지나가는 비행기 소리와 여름엔 풀벌레 소리, 새소리 바람 소리가 전부에요. Q: 방아리 코테지를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시간이 가는 게 아까울 정도’, ‘피케팅이 웬 말이냐! 방아리코테지 예약에 맞춰 여행 일정을 짠다’ 할 정도로 너무 좋다는 후기를 남겨 주시더라고요. 기억에 남은 게스트분이 있으신 가요? A: 한번은 도착하시자 마자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저에게 맡기신 분이 계세요. 그 덕분에 혹시 급하게 연락할 일이 생기지 않을까 하며 제가 오히려 불안해 했는데 ‘세상일이 걱정하는 일의 대부분은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경험(?) 같아서 저도 그분께 감사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원거리 여행을 오시는 분께 왜 여기까지 오시게 됐냐는 질문을 저도 모르게 한적이 있는데 그분이 ‘사장님도 가끔 부산 가시지 않으세요?’ 라고 대답을 해주셔서 순간 멍해진 적이 있어요. 이렇게 꽁꽁 숨은 곳을 잘 찾아서 와주시는 분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참 감사한 경험을 하게 해주셨어요. Q: 워시웰 캠페인 이전에 ‘분코’라는 브랜드를 알고 계셨나요? A: 알지 못했습니다. 근데 처음 캠페인 메일을 받고 분코에 대해 공부(?) 하게 되었는데 브랜드의 마인드가 제품에 잘 베어 있는듯 해서 방아리 코테지 에서는 최초의 코업을 분코와 하게 되었네요. Q: 분코의 워시웰 캠페인의 로컬 버전인 ‘핑크핀 프로젝트’는 분코가 제안하고 싶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만들어 가자’의 취지입니다. 방아리 코테지와 방아리 코테지를 방문하는 고객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은 어떤 것일까요? A: 사람이 자연으로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태어나서부터 죽기까지 모든 것이 자연 친화적인 게 좋다고 생각해요. 막연하게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외치기엔 우리가 사는 모든 삶이 이미 너무 편리에 노출 되어 버린 나머지 자연 친화적인 삶은 불편하다는 인식으로 바뀐 듯 해서 좀 안타깝지만 작은 것이라도 꼭 실천해야 하는게 인간의 의무라고 봅니다. 코테지를 방문 하시는 분들께 비닐 사용 자제를 당부 드리는 안내를 일일이 하고 쓰레기 봉지는 크라프트 종이 봉투로 대체 했으며 자주 교체해야 하는 수세미 같은 경우는 커피자루를 재단해 서 직접 제작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바로 눈앞의 효과를 가져다 주진 못하지만 길게 봤을 때는 꽤 많은 양의 비닐과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의 실천이 곧 건강한 라이프로 직결됨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실천 했으면 좋겠습니다. Q: 분코의 제품을 사용하시면서 받았던 솔직한 후기가 궁금합니다. 혹시 생활 속에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A: 사실 주방 세제 같은 경우는 습관적으로 거품이 많이 나야 뭔가 그릇을 닦은 것 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분코 제품은 거품이 많이 나는 타입은 아니어서 이게 잘 닦이는 건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잘 닦이는 건 아무 문제가 없었고 화학 성분의 걱정이 없어서 가끔 깜빡하고 핸드 워시로 사용하기도 했네요. 바디로션의 경우는 다리 피부에 트러블이 났던 부분이 있었는데 충분히 발라주니 건조함이나 트러블 들이 진정이 되기도 해서 어랏. 요것 봐라. 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모든 제품의 향이 흔하게 맡아 볼 수 없던 굉장히 자연스러운 향으로 이루어진 제품이 대부분 이어서 사용 후에도 잔향의 편안함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한가지 아쉬운 점은 핸드 워시와 주방세제의 리필용기의 덜어 쓰는 패키지가 오히려 좀더 단순하게 제작되었으면 하는 부분이고 여러 사람들이 오가는 공용 공간에서 듬뿍듬뿍 사용 하기엔 사실 가격적 부담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Q: 분코와 함께한 3개월의 시간이 좋은 기억과 ‘굿 라이프’의 습관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분코 제품을 써보고 자극적이지 않은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프로젝트에는 제공이 되지 않았던 애견 용품을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이용 해보려 합니다. 전 성분을 대놓고 표기하는 분코의 자신감에 무엇보다 사용자의 안도감이 무시못하게 작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큰 자신감을 무기로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는 분코가 되어주시길 바라고 응원 하겠습니다. 방아리 코테지 (https://www.instagram.com/bangari_cottage)주소: 경기도 용인시 * 숙박 문의는 방아리 코테지로 부탁드립니다. 여기는 방아리 코테지를 소개하는 블로그일 뿐, 숙박 예약을 도와드리지 않으며, 연락처도 알지 못합니다.